4·13 총선을 앞두고 계파갈등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이 '피겨여왕' 김연아(24)를 영입하려다 실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앙일보는 25일 한 비박계 인사의 말을 빌려 "원유철 원내대표가 김연아 선수에게 정치할 뜻을 타진했는데 실패했다. 유명인 영입이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는 새누리당내 친박-비박 갈등 과정에서 '인재영입론'의 차이를 두고 벌어진 논쟁이라는 것.
새누리당은 앞서 문대성, 이에리사 등 체육계 인사들을 영입해 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장미란 전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상당수는 비교적 새누리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소식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끓어올랐다. 누리꾼들은 "피겨여왕만은 건드리지 마라", "김연아 새누리당 입당 권유라니 이게 무슨 말이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아 말고 AOA 설현이나 트와이스 쯔위의 입당은 어떠냐" 등으로 비꼬기도 했다.
실제로 새누리당이 김연아에게 영입 제안을 했는지는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았다. 원유철 의원 측은 이날 국민일보를 통해 "김연아 선수와 접촉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르면 원유철 의원 측은 김연아 영입설에 대해 "수도권 인재 영입을 추진하다 보니 생긴 루머다. 증권자 찌라시에 있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비박과 친박 모두 4월 총선 공천을 앞두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음은 분명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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