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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설은 유정이 재벌 2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홍설은 '말로만 듣던 재벌 2세. 완전 다른 사람 세상이었어. 우리 집은 국수 가게를 하는데…'라며 주눅들었다. 이후 홍설은 유정의 미래에 자신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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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정은 홍설의 손을 놓으려고 했고, 홍설은 속으로 '이대로 선배를 보내면 안 돼. 이대로 보내면 난 돌이야. 돌'이라고 생각하며 갑작스레 유정의 얼굴을 두 손으로 꽉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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