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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경환과 오나미는 함께 쇼핑하며 신혼살림을 장만했다. 식품코너에 들른 두 사람을 본 시민들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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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나미는 굴하지 않고 "우리 신랑이 짓궂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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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나미는 "내가 아깝지만 선배를 받주겠다"고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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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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