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열정이 중국 쿤밍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발 2000m 고지대에 위치한 쿤밍은 기온이 섭씨 10도 내외로 최상의 전지훈련지로 불린다. 인천은 쿤밍에서 새 시즌 준비에 필수 요소로 불리는 기초체력 증진에 목적을 두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인천 선수단은 매일 하루 네 차례 이상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새벽 조깅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자체 훈련을 진행하고 저녁에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이어지는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오전에는 실내에서 서키트 트레이닝을, 오후에는 그라운드에서 팀 전술 및 부분 전술을 다듬고 있다. 또 쿤밍 현지에서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이 무뎌지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
추가로 족구 및 수영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팀 내 화목한 분위기를 함께 형성하고 있다.
지난 22일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신(중국 2부리그)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송제헌의 득점으로 1대0으로 승리했고, 26일에 치른 베이쿵(중국 2부리그)과의 연습경기서는 이효균이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1대1로 비겼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쿤밍 전지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선수단의 지구력, 스피드 등 기초체력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의 흐름을 이어 새 시즌을 차분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다음달 3일 쿤밍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후 설 연휴를 보내고 다시 소집해 2월 11일부터 24일까지 13박1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마무리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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