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첫 대상경주(세계일보배)가 과천벌에서 펼쳐진다.
31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에서 펼쳐질 대상경주(1200m·1등급·4세이상·레이팅오픈)는 한국마사회가 올해부터 국제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정한 전략거리인 1200m에서의 승부라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매직댄서', '선봉' 등 기존 강자들과 '야호스카이캣' 등 최근 승급한 신예들까지 가세해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선봉(한국·수·4세·레이팅 111·조교사 김대근)
지난 2014년 7월 데뷔 이래 출전한 16차례 경주 중 13회 입상한 렛츠런서울의 대표 국산마. 1400m 이하 중·단거리 출전 경험은 9번이다. 데뷔전을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1위 4회·2위 3회)을 기록했을 정도로 중·단거리에 강점을 지녔다. 특히 1200m 출전이 단 2회에 불과하나 승률은 100%다. 추입력 좋은 마필이나 지난해 12월 5일 벌어진 1등급 경주에서는 기습 선행 작전으로 준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작전구사가 가능하다. 1등급으로 승급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승급전을 비롯해 현재까지 모든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통산전적=16전 6승·2위 6회·승률 37.5%·복승률 75%·연승률 75%)
야호스카이캣(한국·거·4세·레이팅 83·조교사 박재우)
데뷔 이래 출전 횟수가 단 7번이기에 경쟁자들에 비해 경험은 부족하지만 직전 3차례 경주서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무서운 속도로 승급한 국산마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특별경주서 '더블드래곤'을 멀찍이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 루키다. 출전한 7경주 모두 1400m 이하 경주였기에 거리만 놓고 보면 오히려 경험이 풍부하다고도 할 수 있다. (통산전적=7전 4승·2위 1회·승률 57.1%·복승률 71.4%·연승률 71.4%)
파워시티(한국·거·5세·레이팅 113·조교사 이신영)
지난해 8월 펼쳐진 대상경주(일간스포츠배)에서 우승후보인 '뉴화이트삭스'와 '메니머니'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렛츠런서울의 명마 계보를 이은 경주마이다.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하여 초반 선두경쟁, 종반 직선주로 파워 발휘도 가능한 강자다. 최근 1800m 경주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나 1400m 이내 경주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던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유력한 우승마로 점쳐진다. 참고로 1200m 경주는 1번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통산전적=16전 9승·2위 2회 3위 1회·승률 56.3%·복승률 68.8%·연승률 75%)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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