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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승 고지 등정이 쉽진 않았다. 지난해 KRA컵 클래식에서 '클린업천하'를 따돌렸던 '치프레드캔' 등 내로라 하는 1등급 마필이 대거 출전했다. '클린업천하'의 부담중량도 60kg으로서 출전마 중 가장 높았다. '치프레드캔'과 함께 선두권을 잘 유지하던 함완식은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속도에 높였고 결승선을 200미터 남긴 시점에 마침내 선두 자리를 잡았다. 함완식은 우승 뒤 "'클린업천하'가 오늘 (부담중량)60㎏을 달고서도 너무 잘 달려줘서 고맙다"며 "600승을 달성했음에도 경마팬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다. 인기 경주마를 적지 않게 탔음에도 기대에 부응을 잘 못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600승이라는 무거운 짐을 훌훌 털어서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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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승을 달성한 함완식이 과연 과천벌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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