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유망주로 선정됐다.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올시즌 주목해야 할 유망주 100명을 소개하며 박병호와 김현수를 각각 18위, 65위에 랭크시켰다.
유망주 선정 기준은 신인왕 자격과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는 130타석 미만, 투수는 50이닝 미만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CBS스포츠는 박병호에 대해 '미네소타의 1루수 및 지명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강정호의 활약상을 올해 박병호에게도 대입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어 박병호가 지난 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타율 3할4푼3리, 53홈런, 146타점을 올린 점을 부각시키면서도 'KBO리그에서 강정호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했지만, 훨씬 자주 삼진을 당했다'고도 했다.
CBS스포츠는 김현수에 대해서는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어 볼티모어의 훌륭한 톱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20~25홈런을 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김현수는 일본 출신 아오키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중인 아오키는 지난 시즌 타율 2할8푼7리, 5홈런, 26타점, 출루율 3할5푼3리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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