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손담비가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KBS 2TV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극본 이정선, 감독 김진환)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2부작 특집극. 축구경기의 로스타임과 우리네 인생이 결합된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들의 생중계라는 기발한 포맷이 더해져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손담비는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 2화에 출연,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오빠 달수(봉태규 분)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윤달희' 역으로 분한다. 윤달희는 부모의 사고 이후 은둔형 외톨이가 된 오빠를 지극 정성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 손담비는 기존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속 깊고 살가운 '오빠바보' 캐릭터를 통해 180도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극 중 오빠 봉태규와 이색 조합의 남매로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안방극장에 전할 예정이다.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 촬영 관계자는 "손담비가 한층 풍부해진 감성으로 윤달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면서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상반된 매력의 윤달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손담비는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으로 연기에 입문해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KBS2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올리브TV '유미의 방'에서 30대 건어물녀 방유미 역할을 맡아 완벽주의와 허당을 오가는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며 싱글 여성들의 공감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한편, KBS 2TV 설 특집극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설 연휴인 오는 2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1화가 방송되며, 손담비가 출연하는 2화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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