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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6승21패로 4위 KGC를 1.5게임 차로 따라 붙었다. 모비스는 2연승이 끊어지면서 31승15패, 2위 오리온과 승차가 1게임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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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삼성은 거세게 몰아부쳤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모비스는 공격에서 전혀 활로를 뚫지 못했다. 모비스의 역대 전반 최소 득점은 2011년에 기록한 1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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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동근(10득점, 2어시스트)을 전반 내내 밀착마크했다.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높이(1m90)를 지닌 이관희는 양동근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양동근이 기록한 전반 득점은 단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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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으로 뒤진 3쿼터 모비스는 양동근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와 속공, 그리고 커스버트 빅터의 연속 골밑슛으로 35-40까지 추격했다.
4쿼터에서도 좀처럼 모비스는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공격 메커니즘 자체가 완전히 막혀버린 상태였다.
반면, 삼성은 착실히 골밑을 공략했다. 라틀리프가 골밑을 점령했고, 문태영의 자유투 2득점과 주희정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결국 경기종료 2분56초를 남기고 라틀리프의 골밑슛으로 59-45, 14점 차 삼성 리드.
모비스는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이날, 모비스는 역대 한 경기 최소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0월23일 동부전(50대81 패배)이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선두 모비스와 격차를 4.5게임 차로 줄였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마지노선인 2위 오리온과는 3.5게임 차다. 8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여전히 희망은 있는 상태다. 잠실실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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