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공격수 박성호(34)가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울산은 4일 박성호 입단 절차를 마무리 했다. 박성호는 이날 일본 가고시마에서 동계 전지훈련 중인 울산 선수단에 합류한다. 울산은 이날 옌볜FC와 연습경기에 나선다. 박성호는 옌볜전을 관전한 뒤 선수단과 상견례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그동안 박성호를 올 시즌 또 다른 공격 옵션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풍부한 경험과 1m93의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런 와중에 김신욱이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박성호 영입도 급물살을 탔다.
박성호는 부평고를 졸업한 지난 2001년 안양LG(현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06년 부산으로 이적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했고 이후 대전을 거쳐 2012년 포항에 입단해 두 차례 FA컵 우승(2012~2013년) 및 K리그 클래식 우승(2013년)에 일조했다. 2014년에는 일본 J2(2부리그) 요코하마FC에 입단해 1년 간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포항으로 복귀해 26경기서 3골을 넣었다. K리그 통산기록은 267경기 57골-23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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