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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부터 SK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SK는 1쿼터 6분쯤 박승리의 3점포로 흐름을 잡은 뒤 사이먼의 중거리슛으로 15-12로 전세를 뒤집었고, 쿼터 막판에는 변기훈의 2연속 속공과 드웨인 미첼의 골밑슛으로 21-12로 앞섰다. 2쿼터에서도 내외곽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이 주희정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SK는 쿼터 종료 직전 박승리와 김선형이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39-28로 다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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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홈에서 1승을 해서 천만다행이다. 이번 시즌 삼성전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면서 "리바운드에서 앞선 것을 바탕으로 좋은 수비들이 나왔고, 결정적인 턴오버를 유도하며 10점차 이상의 승리를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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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문 감독은 "앞으로도 옵션을 다양화해서 경기를 풀어가겠다. 선수들이 골 넣을 때만 움직이지 말고 그 과정에서 옵션들을 잘 찾아서 먹어야 한다"며 당부의 말도 전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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