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판매가 올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 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6234대로 2015년 12월(2만4366대)보다 33.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약 18.5% 줄었다.
특히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의 차량 등록 대수는 전월(2635대)에 비해 약 37%가 급감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도 전월(2887대) 대비 34.2% 줄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298대, BMW 2410대, 아우디 1900대, 폭스바겐 1660대, 포드 1053대, 랜드로버 874대, 렉서스 577대, 미니 484대, 볼보 463대, 혼다 406대, 인피니티 392대, 크라이슬러 332대 등이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이 7677대(47.3%), 2000∼3000cc 미만 6965대(42.9%), 3000∼4000cc 미만 1016대(6.3%), 4000cc 이상 572대(3.5%), 기타 4대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890대(79.4%), 일본 1910대(11.8%), 미국 1434대(8.8%)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02대(68.4%), 가솔린 4457대(27.5%), 하이브리드 671대(4.1%), 전기 4대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31대),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매틱(619대), 메르세데스-벤츠 S 350d 4매틱(578대) 순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계절적인 비수기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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