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사실이다."
미크레아 루세스쿠 샤흐타르 도네츠크 감독이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테세이라(26)의 중국행 이적을 인정했다. 행선지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다. 이적료는 5000만유로(약 667억원)다.
루세스쿠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스포츠채널 브라질ESPN과의 인터뷰에서 "테세이라는 장쑤 쑤닝으로 간다. 기정사실"이라며 "작업은 거의 모두 진행됐고 일부 세부사항만 조율되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세이라는 2015~2016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출전해 무려 22골을 터뜨렸다. 당초 테세이라는 리버풀의 타깃이었다. 리버풀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테세이라를 주시했다. 공격진영에서 폭 넓게 움직이는 동시에 골결정력까지 갖춘 테세이라는 상위권 도약에 필수 자원이라는 판단이었다. 리버풀은 테세이라 영입을 위해 3500만유로(약467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규모의 싸움'에서 중국에 밀린 셈이다.
장쑤는 테세이라 영입에서 앞서 지난달 28일 첼시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하미레스도 품에 안았다. 장쑤가 하미레스 영입에 들인 돈은 2500만파운드(약 431억원)로 추정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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