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틸 얀스루드(노르웨이)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에서 우승했다.
얀스루드는 6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 활강에서 1분41초38로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5월 착공한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코스 길이는 2852m, 표고차는 825m다.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에 앞서 대회 시설과 운영 등을 점검하고,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회다. 대한민국 첫 알파인 스키장이 전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대회 첫날 2016 아우디 FIS 월드컵 활강 경기에서 2천857m의 코스를 1분41초38에 달려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4일과 5일 공식 연습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던 얀스루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얀스루드는 2014년 소치올림픽 슈퍼대회전 금메달을 따냈고 활강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6번째로 지난해 3월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도미니크 파리스(이탈리아)가 1분41초58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1분41초79의 스티븐 니먼(미국)이다. 이날 코스 최고 속도는 시속 113.8㎞였다. 전날 2차 연습 당시 최고 속도인 시속 116.6㎞보다 오히려 줄었다.
아우디 FIS 스키월드컵은 7일 슈퍼대회전 경기가 열린다. 슈퍼대회전에는 한국 선수인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출전한다. 김현태(25)는 지난달 FIS 포인트 슈퍼대회전 점수 조건을 충족해 최종엔트리에 등록, 슈퍼대회전에 출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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