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이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6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3대58로 제압했다. 이로써 15승12패가 된 하나은행은 3위 삼성생명(14승14패)과의 승차를 1.5 경기로 벌렸다. 1위 우리은행(23승4패)과의 승차는 8경기.
2,3위 맞대결 답게 치열한 승부가 전개됐다. 하나은행은 1쿼터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20-11로 앞서갔지만 2쿼터 삼성생명 고아라에게 9점을 내줘 32-37로 쫓겼다. 3쿼터에서는 5분 여를 남기고 배혜윤에게 잇따라 자유투를 내주면서 39-41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여기서 버니스 모비스가 3점슛을 집어 넣었다. 또 김정은의 자유투 등이 이어지며 48-44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 다시 시소 게임이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쿼터 시작과 동시에 염윤아의 득점으로 50-44를 만들었지만 고아라와 박하나에게 거푸 3점슛을 내줘 50-50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하나은행이 57-58로 뒤진 종료 2분32초 전. 김정은이 귀중한 득점을 성공했다. 염윤아도 2점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결국 1분을 남기고 상대 공격을 막은 뒤 모스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힘겹게 승리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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