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이 애런 헤인즈의 원맨쇼를 앞세워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오리온은 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9대83으로 꺾었다. 3연패 탈출. 오리온은 30승18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는 0.5경기다.
초반 분위기는 전자랜드가 잡았다. 1쿼터 리카르도 포웰이 12점을 넣으며 25-17로 앞섰다. 하지만 오리온에는 헤인즈가 있었다. 2쿼터 들어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6분35초를 남기고는 조 잭슨이 3점포를 폭발했다. 전반전은 43-42 오리온의 리드.
후반 들어서도 오리온이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한때 전자랜드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2분25초를 남기고 헤인즈가 3점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66-64로 쿼터를 끝냈다.
이후 오리온의 3점포가 폭발했다. 4쿼터 들어 김동욱과 문태종, 이승현이 연달아 3점슛을 꽂아넣었다. 경기 종료 4분여 전 오리온의 81-70 리드. 여기서 전자랜드가 포웰을 앞세워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리온 헤인즈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두 번째 경기에서 무려 37점을 폭발했다. 전자랜드 포웰은 32점 10리바운드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7연패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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