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독고영재에게 과거를 고백한 후 자살을 선택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 44회에서 민태석(공형진)은 최만호(독고영재)에게 과거를 밝혔다.
이날 최만호의 어깨를 주무르던 민태석은 "내 손이 어깨로 갈지 목으로 갈지 장인어른 대답에 달렸다. 죗값 치르기로 했느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최만호는 "그러기로 했다. 그렇게 바둥거리고 살았는데 놓으려니 한순간에 놓아지더라. 자네도 나처럼 해봐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태석은 "우리 아버지 얼어 죽었는데 기억 하시느냐? 밤새 살려달라고 회장님 집 앞에서 무릎 꿇고 머리 조아렸다. 어느날 회장님 집에 구두 닦으러 갔더니 우리 아버지가 그대로 죽어 있었다"고 숨겨왔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그때 그 머슴. 시키지도 않은 일 도맡아 하던 그 머슴"이라고 강조하며 "천년제약 내가 가지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회장님 딸 나는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 따님에게는 큰 신세 졌다. 끝내 날 살려줄 생각이 없다면 차라리 죽여달라. 감옥에서 평생 썩는 것 보다 그게 낫다"고 억눌렀던 분노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민태석은 도해강(김현주 분)에 의해 살인교사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들의 압박이 심해오자 자살을 선택했다. 이후 한강을 따라 걷던 민태석이 구두와 핸드폰을 남기고 사라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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