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동부를 대파했다.
전자랜드는 10일 원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동부를 83대60으로 완파했다.
동부는 플레이오프 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때문에 힘 조절이 필요하다. 가뜩이나 부상자들이 많다. 윤호영이 시즌 아웃이다. 김주성도 무릎이 완전치 않다. 두경민 김종범 등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로드 벤슨 역시 발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들을 모두 뺀 동부다. 힘을 쓸 필요가 없는 경기다.
1쿼터 동부는 잘 버텼다. 18-21, 3점 차로 뒤졌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출전하는 2쿼터부터 확실한 힘 차이를 보여줬다.
41-29, 12점 차로 전반전을 끝낸 전자랜드는 3쿼터 자멜 콘리와 리카르도 포웰이 동부의 수비진을 맹폭, 64-39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부는 3쿼터까지 단 하나의 3점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골밑을 점령한 상태에서 두경민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외곽에 찬스가 제대로 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포웰(21득점, 4리바운드), 콘리(16득점, 9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정병국과 한희원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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