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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항상 한 가지 결론에 다다랐다. 울산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진격의 거인' 김신욱(28)이었다. 최 감독은 2012년부터 2013년 여름까지 A대표팀을 이끌던 당시 김신욱의 효용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후 2년여의 기다림 끝에 김신욱을 전북의 녹색 유니폼으로 갈아입히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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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팀이 팔색조가 된다.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게 된다. 최 감독은 "4-4-2, 4-2-3-1, 4-1-4-1 등 전술적으로 다양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여기에 4-3-3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도 맞장구를 쳤다. "전술적으로 다양한 전술을 활용할 수 있다. 김신욱 등 장신 선수들로 고공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특히 모든 전술에는 '공격'이라는 키워드가 숨어있다. 전술의 끝은 '골'이다. 김신욱이 이동국과 함께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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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부분은 풍부한 경험을 전북에 덧입힐 수 있다. 2012년 맛봤던 ACL 우승 노하우를 전북에 전수할 수 있다. 전북은 2년 연속 K리그 우승으로 '우승 DNA'를 쌓긴 했지만 ACL 우승은 2006년 이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8강 진출 실패의 충격과 허탈함을 최 감독과 선수들이 누구보다 잘 기억하고 있다. 김신욱은 "당시 울산은 수비적으로 하다가 강력한 철퇴를 날렸었다. 올해 전북은 전략을 유동적으로 활용한다면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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