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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이 오영곤(지윤호)을 이용해 홍설(김고은)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안 인호가 유정에게 결투를 제안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인호와 유정은 서로 치고 박으며 그동안 분출하지 못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특히 유정을 향해 쏟아내는 폭발적인 인호의 감정 연기는 극 중 상황을 더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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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방송 말미 유정과 싸운 후 홍설을 찾아갔던 인호가 유정의 차를 발견하고 둘이 같이 있을거란 생각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애잔하고 섬세했다. 특히 아련한 눈빛으로 유정의 차와 홍국수 가게를 바라보다 돌아서는 장면에서 백인호의 눈빛과 읊조리던 대사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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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호'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서강준의 활약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쏠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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