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부른 tvN '시그널'의 네 번째 OST '길'이 19일 밤 12시 공개된다.
그간 '시그널'이 극의 핵심 설정인 '현재와 과거의 소통'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주로 리메이크곡을 OST로 선택해온 것과 달리, 김윤아가 부른 OST '길'은 박성일 음악감독이 직접 만든 신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성일 음악감독은 김원석 PD와 드라마 '미생', '몬스타' 등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오며 김원석 PD의 섬세한 연출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음악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길'은 차분하면서도 선 굵은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혜수의 메인 테마로 활용될 예정이다. 거칠고 외로운 서부의 황야를 연상케 하는 오묘한 분위기와 김윤아 특유의 신비스러운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전통적인 컨트리 음악이나 라틴아메리카 음악에 주로 활용되어온 도브로(Dobro)라는 어쿠스틱 기타의 보틀넥 주법 연주로 독특한 질감의 사운드를 형성하고 있다. 서늘한 도입부와 애수 어린 후렴구는 극의 미스테리와 긴장감, 아련한 정서까지 드러내며 극적인 몰입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미제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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