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불안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5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34.4원으로 전일보다 7.0원 올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0년 6월 11일의 1,246.1원 이후 5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달러당 1240원대까지 넘보며 급등세를 보였다.
외환당국이 나서 최근 환율 변동은 과도한 쏠림현상이라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당국의 구두개입이후 치솟던 환율은 이날 오후 들어 하락했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다 남북 관계 경색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쳐 우리 금융시장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졌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 총재는 "국내 은행들은 대내외 충격에 대한 흡수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가계나 기업에 대한 금융 기능은 원활히 작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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