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허영만과 글로벌 사진작가 배병우가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굴업도를 방문했다.
JTBC 다큐멘터리 '섬으로 가자'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맛을 찾아 전국 각지의 섬을 찾은 두 작가는 원시의 섬 굴업도에서 그 대미를 장식한다.
굴업도에서 허영만 화백과 배병우 작가에게는 마지막 미션이 주어졌다. 바로 임금님 수랏상에 오르던 전설의 민어 요리를 찾아내는 것. 민어는 크기가 클수록 진미로, 머리부터 내장까지 버릴 게 없는 알뜰한 생선이다. 허영만은 직접 칼을 들고 민어 손질에 나섰다. 얇게 썬 무전병 위에 민어회와 된장을 올려 먹는 굴업도 민어 삼합의 맛에 두 작가는 체면불구 젓가락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은 허영만과 배병우를 위해 민어 부레를 이용한 어교(漁膠)순대를 선보였다. 어교순대는 조선 말기 조리서 '시의전서'에 기록된 귀한 음식이다.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민어의 부레까지 이용한 요리에 두 작가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2015년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섬으로 가자'는 동해 울릉도부터 시작해 굴업도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허영만과 배병우는 이동거리 3,500km, 100여 가지 식재료를 발굴하고 요리한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일미를 꼽아본다.
오는 21일(일) 저녁 6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섬으로 가자'의 마지막 편에서는 추억 속 어머니의 밥상과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들, 그리고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비경을 담은 배병우 작가의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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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에서 허영만 화백과 배병우 작가에게는 마지막 미션이 주어졌다. 바로 임금님 수랏상에 오르던 전설의 민어 요리를 찾아내는 것. 민어는 크기가 클수록 진미로, 머리부터 내장까지 버릴 게 없는 알뜰한 생선이다. 허영만은 직접 칼을 들고 민어 손질에 나섰다. 얇게 썬 무전병 위에 민어회와 된장을 올려 먹는 굴업도 민어 삼합의 맛에 두 작가는 체면불구 젓가락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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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섬으로 가자'는 동해 울릉도부터 시작해 굴업도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허영만과 배병우는 이동거리 3,500km, 100여 가지 식재료를 발굴하고 요리한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일미를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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