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시범경기 개막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나바로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전에 3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나바로는 볼카운트 2B2S에서 주니치 선발 와카마쓰를 상대로 좌월 장외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친 나바로는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교체됐다. 2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014년부터 2년간 삼성에서 활약했던 나바로는 지난 겨울 재계약에 실패하자 지바 롯데와 계약했다. 팀 동료들과 달리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주니치전이 첫 실전 경기였다. 나바로는 지난해 48홈런을 때려 역대 KBO리그 외국인 타자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지바 롯데가 시범경기 첫날 9대4로 이겼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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