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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리그 이적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카타르 프로축구 리그를 마감한 이정수가 이전 소속팀인 수원에 입단하기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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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의 국내 유턴은 지난달 카타르 알 사드와 결별하면서 가시화됐다. 당초 이정수와 알 사드의 계약기간은 올 여름까지였지만 알 사드가 아시아 쿼터로 이란 출신 수비수 푸랄리간지를 영입하면서 결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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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 결별한 이후 카타르리그 다른 팀이나 중국 슈퍼리그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친정에서 마무리하기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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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정수는 한국을 떠난 지 8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2002년 FC서울(당시 안양 LG)에서 데뷔한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2004∼2005년), 수원 삼성(2006∼2008년)을 거쳐 일본 J리그(교토상가, 가시마)으로 진출했다가 2010년 카타르리그에 도전했다.
'헤발슛'은 나이지리아전 전반 38분 기성용이 올린 프리킥을 이정수가 쇄도하며 헤딩하려 했지만 공이 머리에 맞지 않고 다리에 맞아 골인되면서 생긴 유쾌한 신조어다.
그동안 변변한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수원은 이정수 영입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게 됐다. 수원은 중국에서 돌아온 외국인 공격수 에두 영입에 실패하면서 실의에 빠졌다가 이정수를 잡는 데 성공함으로써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다.
특히 이정수는 K리그로 돌아올 경우 수원을 1순위로 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가 원하고, 구단도 원하는 극적인 재회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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