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원조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6)가 3월 2일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한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구단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마쓰자카가 다음달 초 등판 예정인데, 2일 두산전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마쓰자카의 등판에 관심이 쏠리는 건 오른쪽 어깨 수술 후 첫 실전이기 때문이다.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마쓰자카는 블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메츠를 거쳐 2014년 시즌 종료 후 친정팀 세이부 라이온즈가 아닌 소프트뱅크에 입단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요코하마 DeNA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나 소프트뱅크를 선택했다. 연봉 4억엔이 넘는 특급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어깨 통증으로 지난 시즌 1군 경기에 한 게임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8월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5월 20일 웨스턴리그(2군 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전이 마지막 등판 경기다. 마쓰자카가 다음달 2일 두산전에 나선다면, 287일 만의 실전 경기 등판이다.
22일 캐치볼을 한 마쓰자카는 불펜투구를 거쳐 28일 시뮬레이션 배팅 때 등판할 예정이다. 두산전에는 2이닝을 던진다고 한다.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은 마쓰자카가 개막전 1군 엔트리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했다.
첫 관문은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연습경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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