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43)는 올시즌에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채울 수 있을까.
지난 겨울 마이애미 말린스와 재계약을 한 이치로가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000안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치로는 '우익수로 매경기 출전한다면 두달 안에 채울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001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치로는 통산 3000안타에 65개를 남겨놓고 있다.
사상 30번째 통산 3000안타가 눈앞인데, 올시즌 꾸준한 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이치를 백업 외야수로 활용하겠다고 공표했다. 지난 시즌에도 4번째 외야수로 출발했는데 주전 외야수 3명이 차례로 다쳐 출전 기회가 많았다. 153경기에 나서 91안타를 때렸다.
1973년 생인 이치로는 50세까지 현역 선수로 뛰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24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이치로는 '오프 시즌에 매일 훈련을 했다. 캠프 첫날 신나게 야구를 했다'고 말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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