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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라도 해녀 장모는 제주도 박서방네에 방문한다. 오랜만에 손주들을 만나 기분이 좋아진 해녀 장모는 "요새 아빠가 밥을 잘 해주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주들은 "별로요."라고 답해 박서방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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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주들은 본격적으로 박서방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엄마와 아빠가 자주 싸운다.", "아빠가 요새 연예인 병에 걸렸다.", "아빠가 마라도 가기 싫다고 한다."등 아이들의 쉴 새 없는 돌직구 폭로에 박서방은 "연기가 멋지다."라며 은근 슬쩍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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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의사는 '순이'를 진찰하던 도중 조심스레 "이 강아지는 어디서 데리고 온거냐?"라 물었다. 이어 순이의 출생에 대한 폭탄 발언을 해 박서방과 해녀 장모를 '멘붕'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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