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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상대가 오타니라는 걸 의식하지 않았다. 피칭이 부족해 직구 스피드가 생각보다 안 나왔는데,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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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 2사 1,3루 찬스를 이었지만, 5번 황대인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 잠시 흔들렸던 오타니는 안정을 찾았다. 2~3회 삼진 4개를 곁들여 타자 6명을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50개. 오타니는 지난해 KIA와의 연습경기 때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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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오타니에 이어 4회 등판한 앤서니 배스를 상대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폭투로 1점을 내고 2사 2,3루 기회를 이어갔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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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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