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국회' 이석현 부의장, 정청래 극찬 "자유와 진실의 역사를 실은 쇄빙선"
정청래 필리버스터 국회
테러방지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5일째 '국회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극찬했다.
정청래 의원은 27일 17번째로 국회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이날 이석현 부의장은 정청래 의원에게 "역사란 극지방에서 쇄빙선이 나아가듯 억압과 방해를 깨면서 한발한발 전진하는 것"이라며 "정청래 의원은 자유와 진실의 역사를 위한 그 쇄빙선 위에 타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앞서 이석현 부의장은 정청래 의원에게 "화장실에 다녀오라. 정청래 의원이 다녀와야 다른 사람들도 갈 수 있다"라며 화장실에 갈 것을 권하기도 했다. 이석현 부의장은 "소변 안 보고 연설하나, 소변 보고 연설하냐는 건 진실과 상관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화장실에도 가지 못하고, 발언 내내 연단에 선채 버텨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은 정해진 규정이 아니라 관행일 뿐이다. 앞서 이석현 부의장은 "여야 대표가 협의하여 필리버스터 참여 의원들이 화장실에는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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