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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했던 김경아, 박미영, 석하정 등이 모두 떠난 태릉에서 서효원은 양하은 전지희 박영숙 이시온 등 후배들과 동고동락하며, '명가 재건'의 꿈을 키워왔다. 2014년 첫출전한 도쿄세계선수권에서 '복병' 루마니아에 일격을 당하며 16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9위에 머물렀다. 2010년 이후 숙소인 호텔방에서 '룸메이트' 양하은과 칩거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2년간 와신상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탁구의 성장과 리우올림픽에서의 가능성을 시험해볼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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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홍콩과의 마지막 조별리그 4차전은 조1위 결정전이다. 티에야나(세계랭킹 20위), 리호칭(세계랭킹 22위), 두호이켐(세계랭킹 24위), 장후아준(세계랭킹 27위)이 건재한 홍콩은 팀 세계랭킹 4위로 6위인 한국보다 앞서 있다. D조에서 홍콩이 1번시드, 한국이 2번시드를 받았다. 조1위는 8강에 직행한다. 조2-3위는 다시 8강행 티켓을 다퉈야 한다. 8강에 직행해야 대진에서 '강호'들을 피해 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2년전 도쿄에서의 노메달 아픔을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조 1위는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경기다. '최강 수비' 서효원의 활약이 필요하다.
쿠알라룸푸르=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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