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이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라면 판 할 감독이 했던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말로 더 많은 표현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이 말하는 판 할 감독의 행동은 무엇일까.
시계는 28일로 돌아간다. 판 할 감독은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했던 헐리우드 액션을 두고 그대로 재현하는 행동을 취했다. 판 할 감독은 항의과정에서 심판을 앞에 두고 마치 유도 자세를 취하는 듯 뒤로 누웠다.
이를 두고 히딩크 감독은 "나는 유도를 배운적이 있다. 첼시 훈련과정에서 유도, 레슬링, 럭비 등 거친 운동을 하기도 한다. 내가 보기에 판 할 감독은 유도를 배운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농담을 했다.
첼시는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리그 11경기 무패(5승6무)행진을 달리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공정한 경쟁을 비결로 꼽았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균등하게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컨디션과 몸상태가 좋다면 언제든지 출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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