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필리버스터 중단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중단'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를 이끈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비대위원의 SNS에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1일 오전 9시 이종걸 원내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필리버스터 중단을 선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내 반발이 크자 일단 오후 8시 의원총회 이후로 필리버스터 중단을 미룬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중단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박영선 비대위원 등 당 지도부가 내린 결정인 만큼, 그 시기가 늦어졌을 뿐 되돌려질 가능성은 낮다.
이와중에 박영선 비대위원의 SNS에는 항의성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필리버스터 중단하고 과반의석 호소가 말이 되냐", "필리버스터 중단한다는 비보에 가슴이 아프다", "필리버스터는 전략이 아니라 진심이었기에 국민적 관심을 얻었다. 필리버스터의 중단은 진심이 아니라 전략이었다는 뜻", "설령 총선이 연기되더라도 테러방지법을 막아야한다"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박영선 의원은 전날 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참석 하에 열린 심야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예정이다. 소수 야당으로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4.13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할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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