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중단 논란 정의당 심상정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중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1일 자신의 SNS에 "필리버스터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야당답게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원석 의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선거가 국민의 기본권보다 더 중요한가? 임시국회는 열흘 남았고, 협상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정의당의 필리버스터는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 정의당은 정진후 원내대표가 토론 신청을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심상정 대표도 나설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심상정 대표의 필리버스터 명단 등록은 더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철수가 현실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정의당은 지난 23일 시작된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국회 필리버스터'에 더민주당과 함께 참여해왔다. 국민의당은 문병호, 권은희 의원 등 일부만 참여했다.
정의당 의원은 전체 5명이다. 이중 박원석-김제남-서기호 의원이 이미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다. 정의당에 남은 사람은 정진후 원내대표와 심상정 대표 뿐이다.
한편 더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중단 여부를 두고 오후 6시 30분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하지만 이종걸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중단 의사를 밝힌 이상, 더민주당의 입장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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