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목숨이 경각에 달한 김희정의 애절한 부탁을 거절했다.
1일 육룡이나르샤에서는 신덕왕후 강씨(김희정 분)의 최후가 방송됐다.
신덕왕후는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정도전(김명민 분)을 명나라로 보내지 말 것을 부탁했다. 이방원(유아인 분)에게는 "우리 세자를 지켜주시오"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성계가 "정도전을 보내지 않겠다"라고 단언한 반면, 이방원은 입으로는 "심려치 마시옵소서"라고 말했지만 손은 신덕왕후를 매정하게 밀어냈다.
이 같은 이방원의 행동은 신덕왕후와 이성계에게 적나라하게 전달됐다. 신덕왕후는 이성계와 이방원을 번갈아보며 뭔가를 호소하려는 듯 하다 그대로 숨이 끊어졌다. 이방원의 마지막 손짓을 분명하게 목격한 이성계는 놀라움과 분노에 온몸을 떨었다.
신덕왕후의 죽음에 모든 궁인들이 곡하는 와중에도 이방원은 싸늘한 표정으로 신덕왕후를 내려다볼 뿐이었다. 이방원이 세자를 지켜줄 생각이 없음을 명백하게 드러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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