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에 너무 신중하게 플레이했다."
미할로 페트로비치 우라와 레즈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라와는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우라와의 시즌 첫 패였다. 우라와는 후반 24분 손준호의 퇴장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전반 초반에 너무 신중했다. 반면 포항은 자기 리듬으로 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실점 후 특별한 변화 없이 흥분 안하고 경기 진행했다. 후반 포항이 퇴장 당하면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찬스를 잡았는데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했다.
우라와는 이날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포항 전방에 높이가 있는 선수가 있었다. 뒷쪽을 지키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했다. 시드니와 포항 전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패했다. 시드니가 어떤 팀인지 포항이 어떤 팀인지 코멘트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포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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