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전인화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면?
전인화가 '무한도전'의 기부특집 일환으로 MBC '내 딸, 금사월'에 특별출연한 유재석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전인화는 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 종영 소감과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전인화는 "유재석 씨가 처음엔 저를 굉장히 어려워했지만, 나중에는 '누님'이라고 하면서 자신을 '재석이라 불러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내 딸, 금사월' 24회에서 '천재화가'와 '유비서'를 맡아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해더 신(전인화)의 수행 비서로 등장해 해더 신을 도와 만후(손창민)를 향한 복수 계획을 도왔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만후의 술에 약을 타는 장면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25회에서는 유명 방송인으로 등장, 금사월(백진희)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재석과 호흡에 대해 이야기하던 전인화는 "'유느님'이잖나"라고 웃음 지으며 "인격적으로 갖춰진 개그맨이다. 그래서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 느낀 바를 전했다.
이어 "방송을 유심히 보니까 모든 사람을 돋보이게 해 주는 장점이 있더라. 본인이 나서기 보다는 항상 주변을 나오는 게스트를 어떻게든 살려주려고 애쓰더라"라며 "나 또한 광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의 '무한도전' 러브콜을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인화는 "유재석 씨한테 '나도 갑자기 할 거 있으면 의리 한 번 지키겠다'고 했다"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또한 전인화 "웃음과 함께 힐링을 주는, 시청자들이 나를 돌아보고 용기를 얻는 예능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으면"이라며 "지난주 '무한도전' 나쁜 지우개 특집을 감동적으로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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