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정선배입니다. 전 괜찮아요"
논란 속에 막을 내린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남자 주인공 박해진이 직접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해진은 3일 오전 '치인트' 공식 홈페이지, 디씨갤러리, 박해진 팬카페 등 관련 팬페이지에 "유정선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해진 본명으로 올려진 게시글 속에는 각 사이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저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라고 현재의 심경을 전한 뒤 "유정이어서, 유정이라서, 유정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모두 고마워요"라는 글을 자신의 사인과 함께 적었다.
아래에는 치즈인더트랩 대본을 공개, 그동안 쏟았던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해진의 글을 본 팬들은 "오히려 팬들이 위로받는 기분", "마음 씀씀이는 갓해진", "섬세함이 유정선배 그 자체", "유정본체 유행 예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치인트'의 논란은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남자주인공의 유정(박해진) 비중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하면서 함께 불거졌다.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 남녀 주연 세명의 고유 캐릭터와 구도에 대한 불만이 일기 시작했고, 급기야 배우 본인이 "왜 촬영분량마저 들어냈는지 이윤정 PD에게 묻고싶다"고 제작진을 겨냥해 안에서만 곪아있던 고름이 터졌다. 여기에 원작자 순끼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우려하던 결말이 기대에 못미치자 종영한 '치인트'를 향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이다.
한편 배우 김고은, 서강준, 김기방, 지윤호, 박민지, 허윤섭 등과 이윤정PD 등 '치인트' 출연진 및 제작진은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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