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우결'은 최근 선혜윤 PD를 대신해 새로운 수장으로 '라디오스타', '섹션TV연예통신' 등을 연출한 최윤정 PD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
또한 '오예커플'로 불리며 30대의 당당하고 솔직한 로맨스를 보여줬던 강예원-오민석 커플이 하차하고,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새로이 합류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새로운 연출자 최윤정PD는 최근 스포츠조선에 '우결' 전성기 시절을 재구현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새 커플의 발탁 배경과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우결'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최PD는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라고 짧지만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이어 "많은 시청자들이 떠난 상태"라고 현재의 '우결'을 진단하며 "시청자들이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에너지 넘치고 유쾌하게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PD는 "'우결' 안에서가 아닌 바깥에서, 냉철한 시선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보고 재미를 강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아울러 변화의 요지에 대해 "너무 순정 만화풍으로 가기보다는, 세 커플이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에 닿아있는 커플, 러블리한 커플 등 색깔이 다른 커플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단 제작진은 새로운 커플 적응에 집중하면서 기본적인 포맷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 제작진은 이들 커플이 이제껏 만난 '우결' 가상부부들과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차오루와 조세호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차오루는 조세호를 보자 "진짜에요? 당신을 사랑해야 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신혼집에 방문했고 차오루는 "차오루는 어느 방을 쓸 거야?"라고 묻는 조세호에 "같이 방 써야지"라고 답해 흥미진진한 가상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한편, 새로운 커플의 모습은 오는 5일 오후 4시50분 '우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박미선, 박나래, 양세찬, 황제성, 피에스타 예지가 패널로 활약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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