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있어 경험은 큰 문제가 아니다."
토트넘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젊은 스쿼드를 가진 팀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톡톡 튀는 재치가 장점인 반면 경험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릴 아스널과의 리그 29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험 많은 선수가 적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경험이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지난달 맨시티도 이겼다"고 밝혔다.
라이벌인 아스널 사례를 들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만약 아스널에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다고 했을 때 과연 맨유, 스완지시티와 대결에서 달라질 게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아스널은 최근 맨유와 스완지시티에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은 3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다소 무기력한 경기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예리함이 부족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패배는 언제나 있을 수 있다"고 감쌌다.
토트넘(승점 54)은 전통적으로 중상위 또는 중위권에서 맴돌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2위까지 올라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57)을 맹추격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가장 투쟁적인 리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정상 부근으로 가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며 "어렵게 잡은 기회다. 비록 웨스트햄전 패배로 1위 등극 기회를 놓쳤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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