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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좌완 정대현도 140㎞를 던지지 못하는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보통 직구 평균 구속이 130㎞ 중반대에 그쳤다. 사실 정대현 스타일상 직구 구속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정확한 제구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타자들을 이겨내는 유형의 투수다. 그런 정대현이 강속구 투수(?)로 확 달라졌다는 소식이다. 무려 140㎞의 공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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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달라진 게 구속. 정대현은 실전 경기에서 140㎞를 찍었다. 보통 투수들은 캠프에서의 구속과 비교하면 정규리그에 들어 구속이 더 늘 확률이 높다. 캠프에서는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 정대현은 "캠프에서부터 140㎞를 찍은 건 처음이다. 나도 깜짝 놀랐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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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이 선발로 한 자리를 잘 채워준다면 kt는 희망을 품을 수 있다. 외국인 선수 3명에 정대현까지 4명의 선발진이 갖춰지고, 뒤에 엄상백과 정성곤 등이 대기하고 있다. 엄상백과 정성곤 모두 캠프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였는데, 아직은 어려 100% 믿을만한 카드들이 아닌만큼 정대현이 토종 에이스로 후배 투수들을 이끌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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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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