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아성이 무너졌다. 두 체급을 한꺼번에 올린 것은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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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는 1라운드 가벼운 스텝과 정확한 펀치로 디아즈를 압박했다. 디아즈는 1라운드부터 오른쪽 눈두덩이가 크게 찢어지며 피를 흘렸고, 고전했다. 2라운드도 마찬가지. 맥그리거가 계속해서 디아즈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경기는 한순간 전세가 역전됐다. 쓰러지지 않고 저항하던 디아즈의 주먹이 맥그리거의 얼굴을 정확히 가격했고, 휘청인 맥그리거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맥그리거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이게 불운으로 이어졌다. 완벽한 포지션을 잡지 못한 가운데, 오히려 디아즈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줬고 디아즈의 주먹을 피하기 위해 몸을 돌렸다 그대로 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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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배로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전적 19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1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디아즈는 19승10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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