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첫 회부터 '유쾌지수 200%' 초강력 에피소드로 시선몰이에 성공한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가 전국 9.2%, 수도권 10.1%(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5일(토) 첫 방송된 '미세스 캅2'에는 뉴욕에서 FBI 수료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고윤정(김성령 분)의 서울지청 컴백 스토리가 그려졌다. 윤정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연히 얽힌 수배자와의 스펙터클 추격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슈퍼 미세스 캅'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수사 계장에서 과장으로 진급한 박종호(김민종 분)는 공석이 된 강력 1팀 팀장 자리에 윤정을 추천받게 된다. 그러나 종호는 최영진(김희애 분)의 빈자리를 채울 이는 단연코 없을 것이라 단정 지어 윤정을 탐탁지 않아 하고, 설상가상 그녀가 6년 전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 비리에 가담했단 사실에 적대적인 마음을 키워갔다.
사이, 버스 탈취 추격전으로 오승일(임슬옹 분)에게 아찔한 첫인상을 남긴 윤정은 배대훈(이준혁 분), 신여옥(손담비 분)과도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여옥을 보고 단 번에 '남자였으면 내 남편감'이라 직감한 윤정과 관상쟁이 뺨치는 그녀의 돌직구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한 여옥, 두 여자의 불협화음 케미를 예고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을 14.2%까지 끌어올리며 1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1회는 코믹과 진지를 넘나들며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 캐릭터를 완성시킨 김성령의 활약상이 단연 빛났다. 물 오른 연기력만큼이나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성령은 기존 작품들에서 보인 여형사의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성공, 김성령만의 '미세스 캅'을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악마적 아름다움을 지닌 역대급 악역 '이로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범과 '미세스 캅'에 이어 '미세스 캅2'의 정신적 지주가 될 김민종,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고 배우로서 한 발 더 도약한 임슬옹과 손담비 등 새롭게 출범한 '미세스 캅2' 출연진에 대한 응원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어질 2회에는 박종호을 만족시킬 만한 강력 1팀을 꾸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고윤정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게으른 베테랑 형사 배대훈, FM 형사 오승일, 악바리 여형사 신여옥, 철없는 막내 강상철(김희찬 분)까지, 어느 하나 강력할 것 없는 멤버들과 고윤정의 아슬아슬한 강력 1팀 결성기는 오늘(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미세스 캅2' 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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