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륙에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황치열이 시나위러와의 인터뷰에서 '中나가수4' 섭외과정부터 개인 연애사, 향후 활동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황치열은 "'나가수4'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한국에는 저 말고도 훌륭한 가왕들이 정말 많은데 왜 나한테 이 기회를 주었을까 스스로 의문을 가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에 한국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나혼자 산다',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개인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중국 '나가수4' 출연 제안을 받고 모두 올스톱한 뒤 대륙 경연 준비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황치열은 ''나가수4' 끝나면 바로 앨범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앨범을 준비해서 한국과 중국 동시에 활동을 하고 싶다는 것에 개인적인 바램이다"라고 소망했다.
노래 선곡이나 편곡에 들이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 "한국 가요는 2~3일, 중국 노래는 그 이상 걸린다"며 "노래에 내포된 의미 파악 시간이나 관련 스태프들과 상의하는 시간이 있어 더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가수4'의 가왕과 탈락에 대한 질문에는 "출연자 누구나 탈락하고 싶지 않을 것이고 '가왕' 타이틀에 대한 소망도 모두 마음 속에 갖고 있을 것"이라며 "저 역시 가수이기 때문에 욕심을 갖고 있지만, 가왕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중국에서 활동할수 있게 만들어주신 좋은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려야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프로그램을 끝마친 직후에는 팬들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강호동 이수근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한국 스타들이 '나가수4' 도전에 응원 메세지를 보낸 것을 전하면서 "탈락하면 한국에 돌아오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해 4차 경연, 8차 경연에서 각각 '뱅뱅뱅'과 '허니'를 불러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리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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