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시범경기지만 기분 좋은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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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전에서 3대0 영봉승을 거뒀다. 선발 헨리 소사가 4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도 상대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특히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 기동력이 눈에 띄었다. 2회초 2사 1,3루에서 1루 주자 양석환과 3루 주자 3루 주자 서상우가 더블 스틸을 성공시켜 선취점을 뽑았다. 김용의는 5회와 7회초 잇따라 2루 도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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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타(6개)가 많이 안 나왔지만, 오랜만에 경기를 한 걸 감안하면 타이밍이 좋았다. 적극적인 베이스 러닝이 좋았고, 주자들의 좋은 움직임이 많았다"고 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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