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 투수 이케빈(24)은 루키다. 지난해 신인 2차 지명에서 2라운드 11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케빈은 2016시즌 삼성의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케빈은 NC를 상대로 3이닝 동안 2안타 5볼넷 1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63개.
제구가 불안했다. 스트라이크(27개)보다 볼(36개)이 더 많았다. 위기가 있었지만 대량 실점은 없었다.
이케빈은 1회 먼저 실점했다. 선두 타자 박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케빈은 마운드에서 흔들리며 보크까지 범했다. 또 폭투까지 범해 박민우가 3루에서 홈까지 파고 들었다. 1회 이케빈의 경기력으로는 곧장 무너질 것 같았다. 그러나 이케빈은 2~3회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에도 선두 타자 조영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조평호(투수 땅볼)와 강민국(유격수 직선타)을 범타 처리했다. 대타 강구성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박민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이케빈은 불안한 제구로 스스로 위기를 만들었지만 위기에선 집중력이 좋았다. 실점 위기에서 투심의 좌우 코너웍이 되면서 범타 유도가 잘 됐다. 이케빈의 투심이 공끝 움직임이 좋았기 때문에 NC 타자들이 방망이 핫스팟에 잘 맞히지 못했다. 이케빈의 이날 최고 구속은 144㎞였다.
이케빈은 3회에도 1안타 2볼넷으로 2사 후 만루 찬스를 내줬지만 조평호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무실점했다.
이케빈에 대한 평가를 이 한 경기로 하기는 어렵다. 다음 시범경기 등판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경기에선 삼성이 10대1로 완승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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