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이 중국, 일본, 동남아를 넘어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서울시와 함께 이 달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와 관광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 박람회인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SMT)에 참가해 다양한 서울 관광 상품을 세일즈한다.
9~13일 진행되는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e Tourismus-Borse)는 185개국, 1만 여 업체가 참가하고 18만 8000여 명이 방문('15년 기준)하는 국제관광박람회로 1966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오는 17~20일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관광박람회(Salon Mondial du Tourisme)에는 지닌해 10만 9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업계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 관람객이 10만 6000여 명에 이를 만큼 여행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의 참여가 높다.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는 작년부터 연이어 참가하며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에는 프랑스 현지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올해 처음 참여한다.
서울관광마케팅(주)와 서울시는 양 박람회에 서울홍보부스(한국관광공사 한국관 내)를 설치-운영해 한류관광, 도보관광, MICE지원 등 서울의 주요 관광사업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들에게 서울의 관광-여행상품을 소개한다.
또 서울의 국기원 소속 시범단이 '위대한 태권도'를 주제로 5회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6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에서는 최근 프랑스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걸맞은 한류관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홍보에 돌입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기 K-pop 댄스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관한 리플릿 등을 준비해 서울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 메인 스테이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서울관광 홍보영상도 상영해 한류를 겨냥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은 비즈니스 증가는 물론 한류에 대한 관심층과 개별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관광사업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국제적인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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