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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5회에서도 이 같은 송혜교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별을 박은 듯 반짝이는 눈빛 속에 담긴 사랑스러운 감정 연기와 함께 극의 활력을 불어넣은 러블리한 매력이 60분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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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연의 사랑스러움이 빛난 장면 중 하나가 자동차 사고 직전의 모습이다. 강모연이 운전하던 자동차가 낭떠러지 끝에 걸리게 된 것. 조금만 움직여도 곧바로 추락하게 되는 상황. 강모연은 유시진과의 통화에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꺼내 유언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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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갑자기 나타난 윤명주(김지원 분)를 신경 쓰는 장면 또한 시청자의 미소를 유발했다. 날 선 농담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신경을 긁던 강모연과 윤명주. 강모연은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청진기를 꺼내 윤명주와 유시진의 대화를 엿들었다. 문에 청진기를 대고 눈을 동그랗게 뜬 송혜교의 모습은 강모연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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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혜교가 강모연의 러블리함만 보여준 채로 60분을 마무리한 것은 아니다. 깊은 눈빛 속에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연기로 엔딩을 장식한 것. 유시진이 다음 날 한국으로 귀국한다는 소식을 늦게 전해 들은 강모연이 선을 그은 것. 여기에 유시진이라는 남자에 대한 설렘과 호감, 불안과 서운함 등이 뒤엉킨 강모연의 복잡한 감정이 송혜교의 눈빛 하나로 모두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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