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신예 배우 찬희가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또 한 명의 '심(心) 스틸러'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찬희는 '시그널'에서 해영(이제훈 분)의 형 선우 역을 맡아, 억울하게 인주 여고생 성폭행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끝내 죽음을 맞이한 인물을 연기했다. 찬희는 극중 과거 회상 신들을 통해 짧게 등장했지만,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다정다감한 형이자 성실한 모범생인 박선우 캐릭터를 그려내며 인상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11일 방송된 '시그널' 15회에서는 선우를 살해한 진범에 대한 힌트가 드러나는 한편, 인주 여고생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해영, 재한(조진웅 분) 수현(김혜수 분)의 고군분투로 한층 더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우는 집에서 재한을 기다리던 중 범주(장현성 분)를 먼저 만나게 되고, 재한의 부탁으로 왔다는 범주의 거짓말에 속아 범주에게 사건의 진범과 증거를 전달했다. 선우는 "제가 누명을 벗어야 우리 가족이 다시 같이 살 수 있어요. 그래야 아버지랑 동생이 다시 돌아올 수 있거든요"라고 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이어서 범주가 선우의 물컵에 신경안정제를 탔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찬희는 '내 마음이 들리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여왕의 교실' '화정' 등 다수의 작품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계속해왔다. 또한 현재 FNC의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신인 발굴 트레이닝 시스템인 '네오즈 스쿨(NEOZ SCHOOL)'의 첫 번째 데뷔 후보생 '네오즈 1기' 멤버로 발탁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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