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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보다 14살이 적은 나카노는 프로통산 9승(7KO) 5패 1무를 기록 중인 중견복서다. 9번의 승리 중 7번을 KO로 끝냈고, 패한 다섯 경기에서도 4번이나 KO를 당했을 정도로 화끈한 파이팅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요코하마 출신으로 다소 늦은 나이인 26세(2011년)에 프로에 데뷔했고, 왼손잡이라는 점도 까다롭게 작용할 전망이다. 1m71의 키에 최용수보다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으로 활약했고, 가장 최근 전적은 2015년 12월 27일 고바야시 카즈마사를 8회 판정승을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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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F측에 따르면 한국과는 달리 프로복싱의 인기가 높은 일본은 선수관리가 철저해 만만한 상대가 없다. 같은 전적이면 한국보다 일본선수의 경기력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카노를 택한 것은 '약한 선수를 상대로 복귀전을 적당히 치르지는 않겠다'는 최용수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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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인 김춘석 관장(극동서부체)과 함께 훈련에 한창인 최용수는 "이름만 들었지 상대선수에 대해 아직 파악한 게 없다. 동영상도 보지 못했다. 공백기가 긴 만큼 상대보다는 내가 얼마나 좋은 몸을 만드느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춘석 관장은 "솔직히 준비기간이 너무 짧았다. 그래서 부담스럽다. 14살이나 어리고, 묵직한 주먹을 가진 왼손잡이라는 점에서 복귀전 상대로는 좀 세다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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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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